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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0여회를 남겨두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최근 도훈(이인 분)이 가짜 아들이라는 사실을 명숙(차화연 분)과 신회장(현석 분)이 알게 되면서 더욱 숨가쁜 전개가 이뤄졌다. 이에 도훈은 신회장을 차로 치면서 중태에 빠트리게 했는가 하면 16일 102회 방송분에서는 티모그룹의 회장 자리에 오르면서 극이 더욱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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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까지 전개되는 동안 드라마는 도훈의 성공을 향한 욕망, 그리고 아들을 잃은 모아의 불타는 복수심, 그리고 모아를 사랑하는 남구(박선호 분)가 최근 티모그룹에 입사하는 내용, 여기에다 처음에는 순했다가 자신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변해가는 영화(나야 분)의 모습이 스피디하게 그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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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모아를 묵묵하게 도와주고 지켜주는 강남구의 애잔한 러브스토리도 있었고, 각각 공무원과 정신지체 3급으로 만난 천수(조연우 분)와 남희(허영란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도 있었다. 여기에다 신회장의 딸 희주(김주리 분)와 모아의 동생인 모혁(함형기 분)의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도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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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브랜드평판 부분에서도 아침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103회는 17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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