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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은 지난 7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당시 다이아몬드, 윤희상이 1군에 없었기 때문에, 임시 선발로 등판한 것이었다. 그러나 첫 등판에서 눈도장을 찍었고, 14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선발 등판했다. 성적은 4이닝 2실점. SK는 접전 끝에 KIA에 4대3으로 이겼다. 결과적으로 김태훈의 투입은 성공을 거뒀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6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볼넷이 4개 있었지만,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고, 어떤 타자를 상대로도 잘 던졌다. 당연히 계속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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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소도 또 하나의 비결이다. 김태훈은 "최현선 트레이너 코치가 체중 관리와 컨디션 관리에 많이 신경 써주셨다"라면서 "2주에 6kg를 뺐다. 공이 좋았을 때와 비교해 살이 많이 찐 것을 깨달았다. 시리얼, 두부, 과일 등으로 하루 세 끼를 먹었다. 유산소 운동도 하루에 2시간씩 했다. 살을 빼고 나니 스피드나 순발력이 좋아졌다. 또한 투구시 몸의 회전력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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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경쟁은 계속 되고 있다. 김태훈은 "시즌 끝까지 선발 한 축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라면서 "주변에서 칭찬을 해주시지만, 선발 투수로 5이닝 이상을 못 던지고 있는 게 아쉽다. 다음부터는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긴 이닝을 소화하면 회복이 다소 느린 편이다. 항상 다음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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