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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러한 판정을 내린 이유는 게임 내 거래소 시스템 때문이었다. 현금을 대체하는 사이버머니, 즉 '캐시'로 유저간 아이템 거래 시스템을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와 같은 기능으로 본 것이다.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는 현행법상 '청소년 유해매체'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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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아이템 거래소가 게임 내 재화를 순환시키는 역할과 동시에 게임의 동기부여와 목적성을 제공한다. 유저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 시스템이란 점을 감안하면 서비스 주체 입장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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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플 앱스토어는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의 유통을 허락하지 않는다. 마켓 자체 등급인 '17세 이용가' 등급을 기준으로 이를 통과하지 못 한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에 올릴 수 없다.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게임은 국내 모바일마켓에서 25%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시장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등급 판정 하나만으로 유저 감소를 달갑게 받아들일 게임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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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적지 않은 게임사들이 자신들의 주요 먹거리로 삼은 BM을 포기하고, 이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판정은 얼핏 봐서는 '1위 게임이 발목을 잡혔으니 다른 게임들이 치고 올라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번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판정은 단지 리니지2 레볼루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국내 모바일게임 생태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모바일게임 내 아이템 거래가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바라보던 시각은 이번 '사건'으로 사라졌다. MMORPG 장르가 대세 장르로 자리잡아가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이번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례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고 어떠한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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