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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9회초 4-4 동점 상황에서 투입됐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이후 4일 만의 등판. 오승환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샌디 레온을 투수 땅볼로 처리한 후 데븐 마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B2S 카운트에서 결정구는 94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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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2루 위기에선 더스틴 페드로이아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B2S에서 슬라이더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쳤다. 잰더 보가츠를 고의4구로 출루시켰으나, 앤드류 베닌텐디를 3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32개의 공을 던지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스트라이크가 무려 22개로 제구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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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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