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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는 가뿐했다. 1회말 이대형-오정복-박경수로 이어지는 kt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에는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넘겼다. 1사 후 내야 안타와 중전 안타, 볼넷으로 만루. 심우준을 상대한 조상우가 2루수 방면 내야 뜬공을 잡아냈고, 박기혁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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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5회에 왔다. 넥센이 1-0으로 앞서던 5회말. 1아웃을 잡고 박기혁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대형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하준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1-1 동점이 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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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이상 실점하지는 않았다. 5회까지 투구수는 83개. 6회에는 김동욱과 장성우, 심우준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자신의 개인 최다 투구수, 최다 이닝을 경신한 조상우는 7회말을 앞두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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