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더욱이 '군주'는 픽션이라고는 하지만 사극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아직은 연기 내공이 부족한 것으로 보였던 엘이 사극 특유의 대사톤과 발성을 소화할 수 있을지, 그의 미묘한 하이톤이 사극에 어울릴 것인지도 우려 요소였다.
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서 천민 이선은 세자에게 접근한 편수회 세작이라는 의심을 받아 물고문을 당했다. 왕(김명수)은 왜 세자에게 접근한 것인지 추궁했지만 이선은 "성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맞섰다. 특히 "너 따위의 충성이 필요할 정도로 세자가 나약해 보였냐", "너 따위가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신분이냐"는 등 서슬 퍼런 고문과 추궁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비천한 것은 충성도 하면 안되냐. 일이 너무 힘들다. 아픈 어미가 있다. 아비마저 죽었으니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험악하다. 아무 걱정 없이 배 곯지 않고 좋아하는 글공부를 마음껏 하고 싶었다"며 오열, 시청자의 숨을 멈추게 했다.
Advertisement
특히 엘은 이번 장면을 위해 말 그대로 몸을 불살랐다. '군주'가 반사전제작된 탓에 해당 장면은 한겨울에 촬영됐는데 엘은 혹한 속에서도 옷을 걸치지 않고 대역조차 쓰지 않은 채 촬영에 임했다. 직접 물고문을 당해 숨이 막히는 극한 상황을 체험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Advertisement
이러한 엘의 연기 열정에 시청자들도 그의 존재감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연기돌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지만 갈수록 터져나오는 존재감에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도 잊고 화면을 지켜봤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시청률도 껑충 뛰었다. 이날 방송된 '군주' 7,8회는 각각 12%, 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7일 방송된 6(11.2%),7회(12%)보다 높은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군주'는 수목극 왕좌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은 8.2%, SBS '수상한 파트너'는 6.8%, 7.4%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예 많이본뉴스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인정 후 일침 "저에게 가족은 쉽지 않아…자극적 콘텐츠가 아니다" (전문)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2.'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
- 3.'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4."지우고 싶은 1년" 최악의 부진 털어낼 신호탄인가...양석환이 돌아왔다, 첫 실전부터 장쾌한 홈런포 [시드니 현장]
- 5.'KBO 평정' 폰세의 비결? "내안의 작은 아이 되찾았다" 이제 '찐'류현진 후배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