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비보로 슬픔에 잠겨있는 미국 영화감독 잭 스나이더가 직접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비(아내)와 나 그리고 어텀(딸)의 친엄마 데니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단체다"라면서 자살 예방 센터 사이트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나이더 감독이 지난 3월 딸(20)의 자살로 인해 DC 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매체를 통해 "가족과 나를 필요로 하는 내 아이들과 함께 영화에서 잠시 물러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