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윤세아가 무명 배우 생활에서 벗어나게 한 극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24일 오전 첫 방송된 JTBC '가자GO'에서는 홍석천, 왕빛나, 윤세아 그리고 훈남 가이드 가브리엘과 스페인 남부 미하스를 방문해 낭만적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홍석천의 "연기를 어떻게 시작했나"라는 질문에 "(데뷔전) 연극을 하다가 배우고 싶은데 돈이 없었다. 내가 나한테 재투자 할 수 있는 돈을 벌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작정 방송일을 찾아다녔다. 오디션을 수없이 봤다"고 설명했다.
무명의 연극배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윤세아는 순수한 연기 열정 하나로 수많은 오디션에 지원했다. 그렇게 28살의 나이로 늦깎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윤세아는 "영화 '혈의 누'라는 작품에서 3차 오디션까지 갔다. 3차 오디션에서 자기 특기를 준비하라더라. 한복을 입고 배우들끼리도 비밀스럽게 오디션을 진행했다. 당시 나는 흰 천을 들고 탈춤을 췄다. 그런데 춤을 추던 중 치마가 쑥 내려갔다. 관객석의 사람들은 크게 웃었고 나는 무대에서 도망갔다"면서 "하지만 오디션에서 합격을 했다. 지하철에서 합격 결과를 듣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28살에 얼마나 행복했겠나"라고 말하며 당시의 감동을 다시 떠올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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