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박남정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박남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딸 박시은의 외모를 자랑하며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박남정은 박시은의 외모를 칭찬하는 말에 "놀랄 때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매일 보니까 모르다가 예쁜 옷 입고 화면에 나오거나 기사 사진에 실리면 놀란다. 예쁘다"며 딸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면서 '박시은이 똑똑하다'는 말에는 "좋은 걸 많이 닮았는데 똑똑한 건 나보다 한참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인터뷰 하는 것을 보면 긴장하지 않고 잘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박남정은 인정하는 후배로 트와이스 쯔위와 공민지를 꼽기도 했다.
박남정은 "트와이스 멤버 중에 중국 친구 춤 선이 곱더라"라며 "공민지도 기억에 남는다. 공민지거 초등학교 때 췄던 춤 연습 동영상을 우연히 봤다. 정말 잘하더라. 춤추는 게 정말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프로듀서 돈스파이크와 신곡 작업을 함께 한 박남정. 그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돈 스파이크를 처음 봤을 땐 운동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알고 보니 굉장히 감성적이고 동화적인 친구더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남정은 "곧 앨범이 나온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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