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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1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강한 전방압박으로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페레리코 발베르데의 볼을 뺏은 브루누 자다스가 가운데로 침투하던 잔데 실바에게 밀어줬고, 실바는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우루과이 골망을 열었다. 우루과이는 곧바로 공세에 나섰다. 니콜라스 시아파카세를 중심으로 포르투갈을 흔들었다. 11분 디에고 델라 크루스의 슈팅이 살짝 빗나간데 이어 12분에는 시아파카세가 멋진 돌파에 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포르투갈의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우루과이는 기어코 동점골을 넣었다. 16분 발베르데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시아파카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산티아구 부에노가 재차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뽑았다. 이후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포르투갈의 에이스 곤살베스의 절묘한 슈팅 한방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41분 곤살베스가 왼쪽에서 가운데로 이동하며 날리 오른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우루과이 골네트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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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전반 2분 포르투갈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히베이루 돌파하며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분 우루과이가 교체를 단행했다. 마르셀로 사라치를 빼고 마티아스 비나를 투입했다. 포르투갈도 7분 곤살베스를 빼고 조제 고메스를 넣으며 변화를 택했다. 우루과이는 13분 시아파카세를 제외하고 호아킨 아르다이스를 넣으며 마지막 변화를 줬다. 아르다이스는 투입과 함께 오른쪽을 무너뜨린 후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포르투갈은 잔데 실바를 빼고 플로렌티누 루이스를 넣었다. 포르투갈은 페페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우루과이의 수비벽은 단단했다. 우루과이 역시 아마랄의 개인 돌파로 활로를 뚫으려고 했지만 포르투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연장 후반 7분 아마랄의 프리킥을 비나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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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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