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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경민은 포기하지 않고 3루와 1루 사이를 뛰어다녔다. 결국 3루 앞에서 유격수 김재호에게 태그아웃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김재호는 태그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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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트아웃'은 주자가 주루 선상에서 3피트(91.44cm) 바깥으로 벗어날 때 자동 아웃된다는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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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이프'하나로 롯데는 역전에 성공했고 두산은 패배를 맛봤다. 신본기의 1루수 땅볼 때 나경민이 홈을 밟아 롯데는 역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후 선발 장원준의 힘이 빠졌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야수실책과 볼넷,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김성배와 교체됐다. 김성배가 김문호에게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1점을 헌납했고 황진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내줘 점수차는 3점차로 벌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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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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