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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수비하다 손가락 부상 두 바늘 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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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정 훈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정 훈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게임에서 7회초 수비를 하다 오른손 중지 손톱에 피가 나는 부상을 당했다.

4-5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이명기의 땅볼 타구를 처리려던 정 훈은 타구가 튀어오르면서 오른손 중지를 때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교체됐다. 중계 화면상으로는 손가락 끝에서 출혈이 일어났다. 김동한과 교체된 정 훈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손가락 끝 열상으로 두 바늘을 꿰맸다. 손톱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1군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14일 정 훈의 엔트리 말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