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전설 이규승의 마장산책
제2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27년전 제1회 대회를 창설할 때의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제1회 대회는 염광여상(현 염광여자메디텍고) 고적대 퍼레이드와 함께 스타트, 최다 입장객수 최고 매출 등 풍성한 기록을 세웠다.
대회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 스포츠조선 창간일(3월21일)보다 한달 늦춰 4월22일을 택했으나 농사비가 내리는 절기인 곡우와 겹쳐 4월29일로 정했다.
사상 처음으로 고적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입장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가 마련된데다 인기 연예인을 초청, 추첨하는 등 최고의 축제로 치러진다는 소식에 과천경마장엔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
마사회 발행, '굽소리'는 '4만 관중의 환호 속에 명승부가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대회는 총 12마리가 출전, 1900m로 치러졌다.
'실로암'(기수 김창옥)이 상대마들과 선두자리를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선두로 골인한데 이어 국산마 제1호인 '원당1호'(기수 김문갑)가 호쾌한 역전극을 펼치며 준우승했다.
'원당1호'는 1984년 원당목장이 설립돼 처음 생산한 국산마로 쟁쟁한 외국산 준족들 틈에서 준우승을 이뤄냄으로써 국산마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레이스를 지켜본 관중수는 정확히 3만9865명. 당시 하루 평균 입장객수(1만9892명)의 2배나 됐다.
매출액도 5억8565만여원으로 경주당 평균 매출액(3억67340만여원)보다 60% 가량 많았다.
대회 직후에 마련된 경품행사에서는 당시 최고 인기 탤런트 최명길씨의 추첨으로 입장객 321명에게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그 시절 과천경마장은 뚝섬에서 이전해온지 7개월여밖에 안됐고 경마팬들 사이에는 과거시대의 악습이 많이 남아있어 관중석은 살벌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마사회 관계자들 사이에선 고적대 퍼레이드, 경품행사, 연예인 초청 등이 팬들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경마장에선 이같은 행사가 한번도 열리지 못해왔다.
그러나 스포츠조선배 원년 대회에서는 이같은 행사가 박수에 인색하던 팬들로부터 갈채를 받으며 치러짐으로써 그뒤 경마장에서 연예인 초청 공연, 고적대 퍼레이드 등 각종 화려한 공연이 열리는 계기가 됐다. <전 스포츠조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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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전 제1회 대회를 창설할 때의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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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 스포츠조선 창간일(3월21일)보다 한달 늦춰 4월22일을 택했으나 농사비가 내리는 절기인 곡우와 겹쳐 4월29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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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발행, '굽소리'는 '4만 관중의 환호 속에 명승부가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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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기수 김창옥)이 상대마들과 선두자리를 뺏고 뺏기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선두로 골인한데 이어 국산마 제1호인 '원당1호'(기수 김문갑)가 호쾌한 역전극을 펼치며 준우승했다.
이 레이스를 지켜본 관중수는 정확히 3만9865명. 당시 하루 평균 입장객수(1만9892명)의 2배나 됐다.
매출액도 5억8565만여원으로 경주당 평균 매출액(3억67340만여원)보다 60% 가량 많았다.
대회 직후에 마련된 경품행사에서는 당시 최고 인기 탤런트 최명길씨의 추첨으로 입장객 321명에게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그 시절 과천경마장은 뚝섬에서 이전해온지 7개월여밖에 안됐고 경마팬들 사이에는 과거시대의 악습이 많이 남아있어 관중석은 살벌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마사회 관계자들 사이에선 고적대 퍼레이드, 경품행사, 연예인 초청 등이 팬들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경마장에선 이같은 행사가 한번도 열리지 못해왔다.
그러나 스포츠조선배 원년 대회에서는 이같은 행사가 박수에 인색하던 팬들로부터 갈채를 받으며 치러짐으로써 그뒤 경마장에서 연예인 초청 공연, 고적대 퍼레이드 등 각종 화려한 공연이 열리는 계기가 됐다. <전 스포츠조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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