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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이라는 같은 꿈을 키웠던 쌍둥이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무일푼으로 함께 상경해 고시원을 전전하며 무명생활을 보내다 2006년 드디어 공채에 합격했다. 태권도, 검도 등 둘이 합쳐 무려 22단 소유자인 쌍둥이는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꺾기도' 등 인기 코너에서 그들만의 '쌍둥이 표' 몸 개그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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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별난 응원에는 남모를 사연이 있다. 아버지의 꿈도 개그맨이어서 두 아들 몰래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러 다니기까지 했다고 한다. 62세 나이에 최고령 신인 개그맨을 꿈꾼다는 아버지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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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방송을 쉬면서 많은 도전을 했다. 야심 차게 어린이 개그 공연을 기획해 제작하고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다리가 부르틀 정도로 전단지를 뿌리기도 했다. '개그콘서트'라는 집을 떠난 쌍둥이에게 현실은 만만치 않았지만 서로의 마음이 약해질까 내색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동생 상민 씨가 새치에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생긴 것을 알게 된 형 상호 씨의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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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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