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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야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팬이라면 개인 2000안타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느낌이 희미할 수 있다. 왜냐하면 최근 몇년 사이 2000안타 타자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기 때문. 2007년 양준혁, 2008년 전준호 이후 2000안타 기록자들이 나타나지 않다가 2012년 장성호가 역대 3번째 2000안타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14년부터 무더기로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이병규와 홍성흔이 2014년, 2015년 새로운 기록 작성자가 됐고 2016년에는 박용택 정성훈 이승엽 박한이 무려 4명이 타자가 2000번째 안타를 때렸다. 90년대 후반부터 엘리트 코스의 길을 걷고, 선수 수명이 길어지기 시작한 2000년대 화려한 꽃을 피운 스타 선수들이 줄을 이어 2000안타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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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0번째 대기록 달성자 이진영 이후 2000안타 유력 후보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기록 달성이 매우 유력한 선수는 일단 1명으로 압축된다. 김태균이다. 김태균은 1892안타를 때렸다. 108개의 안타를 더 쳐야하는데 올시즌은 달성이 힘들지 몰라도 내년에는 이변이 없는 한 2000안타 타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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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현역 선수 중 최다안타 기록자는 한화 이글스 정근우다. 역대 21위 기록이다. 2000안타까지 412개가 남아있는데 일단 당장은 달성하기 힘든 수치다. 그 뒤로는 2000안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선수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NC 다이노스 나성범 등 안타를 많이 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꿈을 꿔볼 수 있겠지만 아직 먼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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