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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르투갈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단 한번의 움직임이었다. 포르투갈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볼을 잡았다 반대편으로 전개 패스를 내줬다. 게레이로가 있었다. 게레이로가 측면에서 볼을 잡자 호날두는 앞쪽으로 달라고 손짓했다. 게레이로는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호날두가 요청한 공간을 향해서였다. 러시아 수비수 쿠드리아쇼프가 달려가봤지만 이미 늦었다. 호날두는 간단히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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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러시아는 시시킨을 빼고 에로킨을 넣었다. 골로빈을 중앙으로 돌렸다. 에로킨이 측면으로 향했다. 변화는 어느정도 맞아떨어지는 듯 했다. 전반에 비해 중원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갔다.
그러자 포르투갈도 변화를 줬다.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기 시작했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호날두가 볼을 잡았다. 수비수를 흔들다가 뒤로 내줬다. 뒤에서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안드레 실바가 헤딩슛했다. 아킨페예프 골키퍼가 막아냈다. 13분 역습 상황이었다. 거침없이 밀고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뛰어들던 안드레 실바가 헤딩슛했다. 골문 앞에서 러시아 수비수가 헤딩으로 막아냈다. 흐른 볼을 포르투갈의 세드리치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아킨페예프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경기는 불을 뿜었다. 15분에는 러시아가 반격했다. 사메도프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스몰로프가 헤딩슛하려했다. 볼이 머리에 살짝 스치고 말았다. 이어 글루샤코프가 볼을 가지고 들어갔다. 수비수 뒷공간으로 찔렀다. 에로킨이 잡았다. 에로킨은 그대로 반대편을 향해 크로스했다.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7분 포르투갈이 역습으로 나섰다. 호날두가 볼을 잡고 들어갔다. 수비수 한 명읒 제쳤다. 그리고 안드레 고메스에게 패스했다. 안드레 고메스는 볼을 잡은 뒤 다시 문전 앞에 있는 호날두에게 볼을 올렸다. 호날두는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약했다. 2분 후에도 역습 찬스를 잡았다. 호날두가 치고간 뒤 동료 선수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다. 아크서클 근처에서 슈팅했지만 볼이 뜨고 말았다.
이후 러시아가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포르투갈을 계속 몰아쳤다. 다만 결정력이 문제였다. 마지막 순간 골을 넣어야하는 장면에서 마무리짓지 못했다. 포르투갈과 러시아의 차이였다.
포르투갈은 흔들렸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했다. 변화 타이밍을 잡았다. 결국 후반 31분 변화를 택했다. 안드레 고메스를 불러들였다 겔손 마르틴스를 넣었다. 4-2-3-1 전형을 바꿨다. 변화가 맞아떨어져갔다. 포르투갈은 러시아의 기세를 잡는데 성공했다. 산토스 감독은 후반 36분 아드리엔 실바를 부르고 다닐로를 넣었다. 잠그기였다.
스타니슬라프 페르페소프 러시아 감독은 더 공격적으로 나가기로 했다. 수비수인 쿠드리아쇼프를 빼고 공격수 부카로프를 넣었다. 공격 숫자를 하나 더 놓았다.
결국 방패가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러시아의 공세를 막아냈다. 그리고 동시에 볼만 잡으면 최전방에 있는 호날두를 향해 패스를 찔렀다. 볼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컸다.
결국 포르투갈은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냈다. 그렇게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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