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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교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과 이름값 등을 봤을 때는 양창섭 지명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LG는 미래를 봤다. 양창섭은 당장 고교 무대를 평정한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지만 1m82의 상대적으로 작은 키 등 장래성에 의문 부호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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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도 중요했다. 두 선수의 실력이 비슷하다고 할 때, LG는 1차지명 선수라면 선발 자원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LG 스카우트팀은 투구 스타일을 봤을 때 양창섭은 불펜, 김영준은 선발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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