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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반기 등급심사 최대 이슈는 22기 신예들의 돌풍이다. 이미 11명의 특별승급자를 배출한 22기는 이번 등급심사를 통해 2명의 승급자를 추가로 내면서 승급자 숫자를 13명으로 늘렸다. 현재 22기 인원이 총 16명이니, 무려 80%가 넘는 인원이 월반에 성공한 셈이다. 이는 역대 어느 기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기록적 수치다. 특히 김민준의 경우 선발급으로 데뷔, 우수급을 거쳐 특선급까지 특별승급에 성공하며 올 시즌부터 강화된 특별승급 기준(2회차 연속 입상 → 3회차 연속 입상)에서 한 시즌에 2번의 특별승급을 이룬 첫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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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기량이 만개했다 볼 수 없는 22기들의 경우는 다르다. 정해민은 승급하자마자 6경주에서 3회 입상에 성공했고 강준영, 김민준, 최래선은 당장 금요일, 토요일 강자들을 위협할 강력한 도전세력이며, 결승을 제외한 일반 일요 경주에선 축으로 꼽힐 만큼 잠재력도 충분하다. 앞으로 기량과 특선급에서의 적응력을 얼만큼 높이느냐에 따라 제2의 성낙송(21기, 랭킹 3위), 정하늘(21기, 10위)이 나올 수도 있다. 이 외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을 바탕으로 강자 마크를 집중적으로 노리거나, 동급 강축들과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협공이 가능한 홍현기, 진성균은 2착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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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선수는 고종인을 포함한 11명이다. 신인들이 대거 포함된 특선급 승급자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전력이 열세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박진철 등 22기 승급자들은 눈여겨봐야 할 복병이고, 고종인, 최원호, 문현진, 김재국 등은 본인들의 노력여부와 편성에 따라 파란도 기대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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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이번 등급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22기 신인들을 제외하고 승급 후 현 등급을 유지하기엔 뭔가 부족하고 강급이 되면 기량이 넘치는 승강급을 되풀이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강급자 보다 승급자 중 관심을 가져야할 선수들이 많아 경륜계의 상식으로 통하는 '강급자는 선전', '승급자는 고전' 공식이 하반기에는 통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 또한 상반기 우열이 쉽게 드러났던 선발, 우수급이 기량 평준화로 좀 더 까다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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