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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은 2일 전북 군산CC 리드·레이크 코스(파71·7044야드)에서 열린 카이도 시리즈 4차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박준섭과 강경남(이상 17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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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 차 선두를 달린 이형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대 두 번째 '노 보기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KPGA 투어에서 보기 없이 우승한 것은 1990년 팬텀 오픈의 조철상이 유일하다. 당시 조철상은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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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10번홀(파4)에서 맞은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린을 놓친 뒤 3.5m 파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면서 노 보기 행진은 63홀로 끝나고 말았다. 허탈감 때문인지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 14번홀까지 6타를 줄인 강경남에 한 때 1타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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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은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에 성공하며 시즌 상금 4위(2억9986만원)로 올라섰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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