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로 꼽히는 팀들이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2일 목동야구장에서 제7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가 개막했다. 1회전에서 마산 용마고, 덕수고, 서울고가 승리를 거뒀다. 동산고와 공주고의 경기는 2회 서스펜디드 결정이 났다.
용마고는 청원고와의 경기에서 11대1, 8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에이스 이승헌(3년)이 3이닝 4안타 1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이채호(3년)도 4이닝 2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5번-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우(2년)가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6번-2루수 박수현도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덕수고가 장안고를 10대1로 꺾었다. 7회 콜드게임으로 끝이 났다. 선발 등판한 사이드암 박동수는 5이닝 1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중반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다. 5번-좌익수 전이준이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9번-포수 김시원도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경기도 콜드게임이었다. 전통의 강호 서울고가 부산정보고에 7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사이드암 투수 김태준(3년)이 5⅔이닝 1안타 4사구 2개(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최현준이 2안타 1타점 2득점, 양승혁이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지막으로 열린 동산고와 공주고의 경기는 2회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서스펜디드 결정이 내려졌다. 1-0으로 앞선 동산고의 2회말 2사 만루 기회였다. 이 경기는 3일 오전 9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목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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