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두산 베어스)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가 연패를 끊었다. 김재환 개인으로는 세번째이자 올시즌 21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KBO통산 1008번째 기록.
김재환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 1사 2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1타점을 올린 김재환은 6회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재환은 2-3으로 뒤진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넥센 마무리 김상수의 2구 127㎞ 포크볼을 받아친 김재환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재환은 끝내기 안타를 친 상황에 대해 "원래 난 노려치는 스타일이 아니기때문에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치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며 "구종이 포크볼이었는데 잘 떨어졌는데 과감하게 배트를 낸게 코스가 좋아서 안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체력도 힘들면서 타격감도 떨어진 것 같은데 이럴 때 일수록 연습을 통해 계속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덧붙여 전반기 전 경기 선발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물론 힘들지만 지금 나에게는 게임에 나가는 것 자체가 소중한 순간이다. 부담 되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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