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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커플티와 커플 머리띠를 맞춰 입고 놀이 기구를 타기 싫다는 딸의 요청에도 자유이용권을 끊어서 즐겁게 해주려했다. 결국 고소공포증이 있던 딸은 폭발했고 엄마 이야기를 꺼냈다. 딸 수빈이는 "아빠가 이 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내가 호응하지 않는 것에 짜증이 날수 있다고는 이해하는데 왜 아빠가 좋아하는걸 저도 좋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보통 가정은 아빠 엄마가 있는데 난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아빠한테 말해도 이해 못한다. 아빠는 엄마 아빠가 있고, 같이 살았고, 난 그러질 못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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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은 사전 인터뷰에서 "청소와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요리하는 과정이 즐겁다"고 말했다. 실제는 프로살림러였다. 4대가 함께 사는 러브하우스의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은 물론 아침식사를 담당했다. 주방일이 익숙한 듯 어른들을 위한 순두부찌개와 호박전, 가지전 등과 더불어 아이를 위한 볶음밥까지 빠른 손놀림으로 완벽하게 차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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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은 "아내와 제가 모두 프리랜서라서 생활이 들쑥날쑥 하다보니 아이를 위해 부모님께 부탁해 함께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것도 민우혁 담당. 집에서 샤워하는 모습까지 여심을 쥐락펴락해 나래이션을 맡은 최양락을 불편하게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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