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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에서 제대하고 돌아온 김선빈은 팬들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격 1위를 달리면서 107개의 안타를 쳤는데 이는 자신의 한시즌 최다안타인 2012년의 124개에 육박하고 있다. 24개의 2루타는 이미 시즌 최다 기록이고, 48타점도 2012년에 기록한 자신의 최다 타점인 55타점에 7개차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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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크게 바뀐 것은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향상된 원인이 무엇일까. 얘기를 나누다보니 조금씩 비밀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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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엔 좌측으로 날아간 타구가 156개(38.5%), 가운데로 날아간 타구가 95개(23.5%), 우측으로 날아간게 154개(38%)로 우측으로 날린 타구가 다른 선수들보다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좌측으로 100개(40%), 가운데로 66개(26.4%), 우측으로 84개(33.6%)로 좌측으로 날아가는 타구의 비율이 늘고 우측으로 가는 타구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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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전 폼을 바꾼 것도 도움이 됐다. 김선빈은 "예전엔 (이)용규형 폼을 따라했었다. 지금보다는 서서쳤는데 몸이 앞으로 쏠리는 약점이 있었다. 커브같은 공에 약점을 보였다"라면서 "스프링캠프에서 타격코치님, 선배 형들과 얘기를 하면서 하체를 낮춰서 치는 것으로 바꿨는데 그게 나에게 맞았다"라고 했다. "하체를 낮추니까 하체에 안정감이 생겼다.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으니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장타력도 좋아진 것 같다"리고 했다.
이렇게 팀 타선이 폭발한 것에 대해서는 보이지 않는 경쟁이 한몫했다고 스스로 분석했다. "많이 치고 달리면 그만큼 체력적인 부담도 커진다. 하지만 다들 잘치다 보니까 나도 잘 쳐야겠다는 안보이는 경쟁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했다.
1위를 계속 지켜 빨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시키고 싶다. "빨리 1위 확정을 하면 이후부터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고 체력 관리도 할 수 있다"라는 김선빈은 "그래서 휴식기 이후 첫 경기가 중요한 것 같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라고 했다.
타격 1위인데도 9번타자인 것이 불만이 없을까. 그는 단호하게 불만은 없다라고 했다. "내 기억으론 올시즌에 4,5번을 빼고 다 쳐본것 같다. 상위 타선에서 다들 잘하고 있다. 9번이 진짜 체력에 도움이 된다. 상위타선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라고 했다.
"올시즌 목표가 전경기 출전과 3할타율이었다. 전경기는 실패했지만 3할은 유지하고 있다"면서 "아직 타격왕을 얘기할 때인 건 아닌것 같다. 후반기 막바지에도 이런 성적이라면 그때 욕심을 내보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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