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8)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쑤 쑤닝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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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측은 '장쑤 쑤닝 구단이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를 보냈던 호주 출신의 수비수 트렌트 세인스버리를 등록했다. 카메룬 출신 스트라이커까지 영입하면서 외국인 쿼터(5명)를 넘어섰다. 결국 홍정호가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이나 남았지만,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시즌 도중 방출된 것은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가 외국인선수 출전 규정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해까지 외국인 선수 5명 보유에 한 경기에 5명 모두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규정을 바꿔 외국인 선수 5명 보유에 경기 출전은 3명으로 제한했다. 규정 변경으로 중국 구단들은 몸값이 비싼 외국인 선수 위주로 경기에 출전시켰고 한국 선수들은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한편, 방출 통보를 받은 홍정호는 K리그를 포함해 유럽 클럽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팀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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