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가 부산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남은 15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00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수원FC와 안양FC에게 연패를 당하며 무패 행진 제동 후유증에 시달렸던 경남은 부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 앞서 수원FC에 덜미를 잡혔던 부산은 안방에서 초반에 두 골을 내주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경기시작 25초 만에 균형이 기울었다. 경남 최영준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내준 볼을 정원진이 문전 왼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에는 우주성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부산은 전반 33분 임상협이 왼쪽 측면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문환이 헤딩골로 마무리 하면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1골차로 뒤진 채 접어든 후반전에서도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경남을 압박했다. 그러나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운 경남 수비진에 막혀 찬스를 만들어가지 못했고 골운까지 따라주지 못하면서 결국 승부는 경남의 1골차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승점 3을 보탠 경남은 승점 45가 되면서 2위 부산(승점 38)과의 격차를 7점까지 벌리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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