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경찰이 십센치(10cm) 출신의 가수 윤철종의 대마 흡연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 서부지청에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철종은 지난 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다. 특히 곽씨는 직접 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 경찰은 18일 스포츠조선에 "윤철종은 재배와는 관련이 없으며 2회에 걸쳐 단순 흡연했다"며 "지난 5월11일 윤철종을 불러 조사를 펼쳤고, 윤철종은 자신의 혐의를 순순히 자백했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지난 6월 돌연 십센치 탈퇴를 선언했고, 이에 권정열은 "당황스럽지만 혼자 십센치를 지킬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전 소속사 측은 "윤철종의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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