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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기는 했다. 그래도 소중한 4위였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3분45초57을 기록,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6년만에 돌아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여세를 몰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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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나선 대회였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 전국체전에서 건재를 과시했고, 일본아시아수영선수권 4관왕, 윈저세계쇼트코스수영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실전감각을 다졌다. 6월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에서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와 맥 호튼(호주) 등 강호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승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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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은 그를 위한 무대였다. 박태환은 결선에 나선 8명의 선수들 가운데 유일한 1980년대 태생이었다. 가장 연장자였다. 결선에서 박태환은 6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5번에는 쑨양(중국), 7번에는 제임스 가이(영국)이 자리잡았다. 박태환은 둘을 잘 따라가면서 경기를 펼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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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른 선수들이 거세게 치고 들어왔다. 쑨양이 1위로 올라섰다. 200m이후 쑨양은 1위로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후 박태환은 2위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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