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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개 가까운 스크린 수를 확보해 '독과점 논란'을 일으킨 액션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의 공세에 밀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문 '슈퍼배드 3'. 하지만 진정한 실속 흥행을 거둔 7월 극장가 비밀병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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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군함도'의 개봉 2일차 스크린수(1961개), 상영횟수(1만213회)와 각각 약 2.5배, 4배 가까이 차이나는 상황 속에서도 '군함도'의 좌석 점유율(30.3%)을 10% 이상 따돌리고 기록한 것으로 의미를 가진 '슈퍼배드 3'. 이뿐만 아니라 '군함도'가 전일대비 42.5%라는 큰 폭의 관객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슈퍼배드 3'는 10.1% 소폭 하락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영화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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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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