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로 체포된 앙헬 마리아 비야르 전 스페인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의 공식 직함도 모두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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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와 UEFA는 28일(한국시각) 각각 성명을 통해 비야르가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비야르는 두 단체에서 모두 부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비야르는 지난 1988년부터 30년 가까이 스페인축구협회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러나 재임 기간 협회 자금 횡령 및 문서 위조 등의 혐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뿐만 아니라 아들이자 스페인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았던 고르카 비야르와의 연관성까지 드러나며 결국 쇠고랑을 찼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이들 외에도 관계자들의 부패 혐의가 드러나면서 뿌리채 흔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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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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