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두산 베어스)이 시즌 12번째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9승을 눈 앞에 뒀다.
장원준이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1회를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장원준은 2회 첫 실점을 했다.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고 안치홍의 희생번트 때 최형우가 2루까지 갔다. 이어 나지완의 우익수 앞 안타로 3루까지 간 최형우는 이범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외에는 6회까지 실점이 없었다. 3,4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장원준은 5회 2사 후 한승택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명기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도 세타자로 끝낸 장원준은 7회 위기를 맞았다. 안치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장원준은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이범호에게 4구 120㎞ 커브를 던졌지만 이범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한승택 대타 김주형과 최원준을 범타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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