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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고민은 미드필더진이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하대성과 이명주 송진형 이석현을 비롯해 주세종(퇴장)과 고요한(경고누적)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주포 박주영도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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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원은 서울의 틈을 놓치지 않았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상대 미드필더 빠진 것이) 우리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적으로 미드필더를 보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타이트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황진성 한국영 등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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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든 서울. 데얀, 곽태휘 윤일록 등의 활약 만큼이나 어린 선수들의 움직임도 빛났다. 올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황현수는 이날 프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임민혁 역시 후반 33분 김원식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윤겸 강원 감독이 "임민혁을 너무 자유롭게 뒀다"고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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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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