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SC301의원 원장은 "복부, 허벅지 등에서 지방세포를 채취, 이를 가슴에 주입하는 기존 지방이식 방식과 유사하지만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시술 시 자신에게서 추출한 순수줄기세포가 추가되는 점이 다르다"며 "줄기세포는 시술 후 생착률 차이를 끌어올리는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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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인기가 높아지며 무분별한 수술이 이뤄지면서 첫 수술에 실패한 나머지 재수술을 고민해야 하는 의료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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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원장은 "단순 지방이식이나, 혈소판풍부혈장(PRP) 시술을 줄기세포 성형인양 표방하는 병원도 적잖다"며 "이런 경우 생착률이 저하돼 볼륨증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자칫 과욕을 부려 지방을 과주입하면 지방괴사나 석회화 같은 부작용이 초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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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술 후 나타나는 지방뭉침, 지방괴사, 석회화 등은 보통 줄기세포가 충분히 추출되지 않았거나, 생착률이 떨어지거나, 지방을 과도하게 주입한 경우 발생한다"고 부언했다.
신동진 원장은 "대체로 한번 흡입한 지방세포는 다시 자라지 않는다"라며 "만약 재수술에 쓸 지방량이 충분하다면 1차 수술 후 6개월에 지난 후 시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보형물 부작용이 생겨 줄기세포 가슴성형 재수술을 알아보는 경우엔 지방 채취가 수월해 후속 조치도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신 원장은 "어설픈 줄기세포 성형을 대충 2~3년 시행하다 효과가 없고, 환자의 컴플레인이 늘어 문을 닫는 병원이 비일비재하다"며 "난감한 상황을 피하려면 제대로 된 시술 시스템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사가 10년 이상 시술한 곳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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