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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이 주특기인 NBA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는 2016년 NBA 사상 최초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 농구 팬의 주목과 관심, 사랑을 받는 선수다.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의 한국 방문은 일거수일투족이 보도되며 그 자체로 화제였으며, 특히 '무한도전' 출연은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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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핵심 필승 비법을 전수했다. 특히 단 한번도 농구공을 만져본적 없는 박명수에게 친절하게 설명했고 서 감독의 지시대로 공을 던진 박명수는 명중했다. 다소 느리지만 정석대로 슛을 날린 박명수의 연이은 성공에 서감독은 '미다스의 손'으로 등극했다. 또한 걱정과 달리 하하, 정준하 등의 실력이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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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에 앞서 서 감독은 "생각보다 실력이 괜찮다. 엉망으로 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예상했다. 이에 스테판 커리는 "괜찮아요. 전에도 진 적 있으니까. 하지만 오늘은 지지 않겠다. 우리는 지기보다 이긴 적이 많다"고 응수해 승부의 열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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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슬슬 시동을 건 스테판 커리는 "나 열심히 한다. 비행기에서 푹 자겠네"라는 말과 함께 돌변했다. 수비수를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과 하프라인 뒤에서 던지는 장거리슛 등 눈앞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농구기술을 선보였고 순식간에 1쿼터의 승패를 뒤집었다.
3쿼터에서는 거대용병 준하와 여러개의 팔을 단 박명수가 옵션으로 등장, 수비력을 30배 높였다. 거대용병 준하의 수비에 골인이 쉽지 않다. 예측불가능 한 게임 속에 실패가 계속되자 "터치아웃"을 외치는 센스로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는 비장의 무기 '회전골대'가 등장해 커리 형제를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내 감을 잡은 형제는 역방향 슛으로 웃음과 실력을 모두 잡았다.
결국 스테판 커리-세스 형제가 승리했다. "굉장한 하루였고 즐거운 도전이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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