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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 541회는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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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집은 연예인 농구단으로 활동 중인 '농구 마니아' 배정남, 중학교 농구 선수 출신이자 스테판 커리 팬인 배우 남주혁이 함께했다. 한국 농구의 전설 서장훈이 감독으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6분씩 4쿼터로 진행됐다. 스테판 커리의 전매 특허인 하프라인에서 득점하면 5점을 얻을 수 있었다. 실력의 차이를 감안해 '무한도전' 멤버 5명과 커리 형제 2명이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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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갖는 우스꽝스러운 혜택에 커리 형제는 일부러 더 당황한 척 예능에 최적화된 리액션을 보였다. 두 사람의 재치 리액션에 시청자들은 웃음이 계속 터졌다. 커리 형제가 창의적이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제작진의 탄탄한 사전 준비가 이날의 큰 웃음으로 이어졌다. 경기의 재미를 위해 만든 황당한 옵션, 마치 농구 온라인 게임을 보듯 구성한 감각적인 편집이 웃음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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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에 등장한 옵션은 압권이었다. 커리 형제의 골대가 회전을 시작한 것. 두 사람은 이동하는 골대에 망연자실 표정을 지어 보이는 재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회전 골대의 방해는 컸다. 각도와 타이밍이 둘 다 맞아야 했기에 득점이 어려웠다. 그 사이 '무한도전' 멤버들은 역전에 성공했다. 에이스 남주혁의 역할이 컸다. 그는 초반부터 득점을 휘몰아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4쿼터에서 5점슛을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커리 형제의 농구 실력은 가히 경이적이었다. 이들은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성공하며 손쉽게 득점했다. 멤버들은 수적 우위를 이용해 빈 코트에 한 명이 미리 가 있거나 압박 수비 전략을 택했다. 커리 형제는 수적 열세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논스톱으로 롱패스 득점을 하거나 가뿐하게 3점슛을 뽐냈다. 보지도 않고 패스를 하는 '노룩 패스'를 하거나 보고도 믿기지 못할 하프라인에서 슛을 성공시켰다. 이들이 보여주는 묘기에 가까운 드리블과 슈팅은 시청자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보기만 해도 놀라운 커리 형제의 농구뿐만 아니라 유쾌한 성향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스테판 커리는 박명수의 박력 넘치는 '커몬' 개그를 반복적으로 따라 하는 유머 감각을 보였다. 커리 형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 격투기 선수 효도르, 축구 선수 앙리 등 해외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은 '무한도전'에서 놀라운 실력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는데, 커리 형제 역시 마찬가지였다. 평소 우리 방송에서 보기 힘든 슈퍼스타를 친근하게 마주할 수 있는 데다가, '무한도전'만의 재기발랄한 구성이 돋보인 '레전드 방송'이었다.
커리 형제와 함께한 레전드 농구대결은 큰 화제 속 각종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했다. 본격 휴가철을 맞이해 전체적으로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떨어진 가운데에도 '무한도전'은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수도권 기준 10.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을 12.6%(19:36)를 기록했다. TNMS 수도권 기준으로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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