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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공원에서 모인 멤버들은 정조의 가르침에 따라 말의 소중함을 알고자 '입방정' 여행을 시작했다. 특히, PD가 "오늘은 특별히 당일치기 여행입니다"라고 일정을 알려주니 멤버들은 입가에 미소가 지워지지 않았다. 그러나 누구의 입방정 때문에 어떤 예기치 못한 일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며 서로 했던 말들을 곱씹으며 걱정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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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사불란하게 '안동구팀-동구팀'으로 나뉘어져 '10번 안에 인중 맞추기'가 시작됐고, 감동과 희열을 원했던 한 청년 동구의 간절한 바람은 '삑구 포에버'로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채 입방정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얍쓰 준호-신바 종민의 현란한 안면근육 움직이기와 약올리기 신공은 멤버들의 광대를 쉴 새 없이 움직이게 했고, 안방극장에 현웃(현실웃음)을 선사하며 무더위를 한순간에 가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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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김종민이 회식자리에서 "우주복 입는걸 벌칙으로 하자"고 했던 입방정으로 인해 입바람으로 딱지 뒤집기 게임을 했다. 이에 프콘-준호-종민은 빵점 삼형제를 기록하며 나무옷, 보드복, 우주복을 각기 입고 수목원 곳곳을 다니면 인증샷을 남겼다.마지막으로 이동한 곳은 20년이 된 폐교였다. 이미 가기 전에 멤버 전원에게 저녁을 선사한 제작진의 착한(?) 행동에 의구심을 품던 멤버들은 아니나 다를까 입구부터 음산한 기운이 범상치 않게 흘러나오는 폐교의 외경에 소름이 돋기 시작하며, 겁쟁이 형제 태현-준영의 얼굴은 잿빛이 되어 갔다. 마지막 입방정 미션은 프콘이 "귀신하고 밥도 같이 먹을 수 있어요"라고 했던 입방정으로 인해 20년된 폐교에서 진행되는 복불복 납량특집인 것. 이에 준호는 "여기에서 (프콘을) 가둬두고 만두만 먹게 해야 해요"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학교 안에 들어가 입구에서 안내자 귀신을 만나 노래를 맞추고 이어서 복도귀신을 거쳐 암실에 가서 미션 물건을 갖고 나오면 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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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이었다. 종민과 준호가 그냥 넘어갈 멤버들이 아니었다. 일이 없어진 안내자 귀신을 멤버 의자에 앉혀서 종민의 점퍼를 입힌 것. 겁쟁이 듀오에게 선사할 선물이었다. 복도 귀신을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는 안 들어가겠다고 손사래 치던 태현은 땀으로 흠뻑 젖은 머리를 쓸어 넘기다가 다시 멤버 의자에 앉아있는 안내자 귀신을 발견하곤 혼비백산해서 그만 제작진 자리로 다이빙해 안방극장에 웃음 쓰나미를 일으켰다. 이어 유일용 피디의 무릎에 다소곳이 얼굴을 대며 천하의 태현이 귀신으로 무너지는 역사적인 순간은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이에 태현은 "우와~우와~"를 연발하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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