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승호 감독이 '공범자들'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최승호 감독,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 속 최승호 감독, MBC 김민식 PD, MBC 김연국 기자, KBS 성재호 기자가 참석해 '공범자들'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응답을 받았다.
최승호 감독은 "'공범자들'은 지난 9년간 공영방송이 어떻게 점령됐는가,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 기록하는 영화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자백'할 당시만 해도 이 작품을 만들게 될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백' 개봉 이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현재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면서 사회가 많이 변화됐고 중요한 국민의 방송인 공영방송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영화라는 작품으로 호소해야할 것 같았다. 영화로 제대로된 모양새를 갖출 수 있을지 불안했지만 도전하게 됐다. 그 결과물을 어떻게 평가해줄지 긴장된다"고 작품 의도를 전했다.
한편, '공범자들'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 그리고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대중을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자백'을 연출한 최승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공범자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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