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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래선의 진가는 2주 뒤 부산에서도 이어졌다. 부산 22회차(7월 28~30일) 금요 예선전에서 친구인 이정우를 뒤에 붙이고 선행 2착을 했던 최래선은 다음날은 전영규를 상대로 젖히기 우승에 성공하며 2승째를 챙겼다. 그리고 일요 결승에서는 '왕중왕전' 챔피언 정하늘을 만났다. 최래선은 정면대결을 택했다. 초주선행에 나섰던 호남팀 선배 이명현이 빠른 타이밍에 시속을 올려주자 3코너에서 젖히기로 앞서나갔다. 정하늘 역시 젖히기로 응수했지만 최래선을 넘지 못하고 5착에 그쳤다. 비록 우승자는 최래선을 결승선 앞에서 살짝 잡은 황무현이었지만 이날의 영웅은 단연 최래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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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특선급에 빠르게 안착한 최래선, 정해민 뿐만 아니라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출신으로 선행력이 묵직한 강준영과 아마시절 경륜이 주종목으로 훈련원 경주성적 1위를 차지했던 김희준도 실전경험이 좀 더 쌓이면 특선급 다크호스로 손색없다"고 평가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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