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외야수 유망주를 빅리그에 콜업해 김현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11일(한국 시각)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 리스 호스킨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201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5라운드에 지명된 호스킨스는 올해 트리플A에서는 115경기에서 2할8푼4리, 29홈런을 기록한 망주다. 1루수로 뛰다 최근 좌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긴 김현수는 초반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후에는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6경기에서 1할2푼5리로 부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