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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1-1 동점이던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최고 구속 151㎞의 빠른 공을 과시했다. 9회까지 1안타 탈삼진 4개의 호투를 선보였고, 연장 10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가볍게 제압했다. 3이닝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에 투구수 43개. 10회말 로니의 끝내기 안타로 2대1로 승리하며 허프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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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은 16일 경기전 "상황이 된다면 오늘(16일)이나 내일 허프를 중간 계투로 올릴 생각이다. 너무 오랫동안 던지지 못해 선발로 나가기 전 감각을 올릴 필요가 있다"라면서 "중간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선발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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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삼진으로 잡아낸 허프는 3번 로하스를 2구만에 3루수앞 땅볼, 4번 윤석민도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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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는 경기후 "몸상태는 좋았던 때의 100%에 가깝다. 오랜만에 1군 등판인데 제구도 좋았고 구속도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허프는 이날 전광판에 151㎞까지 찍으며 좋은 컨디션을 확인시켰다. 4,5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허프의 건강한 복귀는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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