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준상이 퀵서비스 기사로 변신했다.
유준상은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정의감이 투철한 탐사보도 전문 스플래시 팀의 팀장 이석민 역으로 열연 중이다. 석민은 대한일보 상무 구태원(문성근 분)의 온갖 모략에 굴하지 않고 바른 길을 열고자 한무영(남궁민 분)과 권소라 검사(엄지원 분)과 큰 그림을 설계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석민과 태원이 정면 충돌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조작된 기사를 막고 취재에 기반한 팩트를 내보내고자 하는 석민의 확고한 의지는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대한일보 내에서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 스플래시팀 기자들을 독려하고 선봉장 역할을 하는 든든한 리더십 역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어 준다.
오늘(22일) 방송 분에서 유준상은 퀵서비스 기사로 변장을 시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준상은 유니폼을 입고 긴장된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는가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장난스러운 모습이 묻어나는 한편 비장함도 느껴지고 있어 오늘 밤 방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자 역할을 맡아 유준상은 그 어떤 작품을 할 때보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엘리트 기자이면서 인간미를 지닌 석민을 위해 유준상은 연기톤도 바꿨다. 보다 낮고 밀도 있는 톤을 유지해야 석민의 이야기에 신뢰가 덧붙여질 거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유준상의 뚝심과 섬세한 분석으로 드라마 '조작'은 날로 쫀쫀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유준상은 SBS 월화드라마 '조작' 촬영과 뮤지컬 '벤허' 연습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조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벤허'는 24일에 개막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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