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좌완 투수 김성민이 상대 에이스에 밀리지 않는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김성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안타 4사구 4개(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02개. 김성민은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오주원은 실점을 막았다.
김성민은 1회초 노수광, 나주환을 연속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최 정에게 사구를 허용했지만, 정의윤을 3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2회에는 최승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제이미 로맥, 김성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 그러나 김성민은 이대수를 우익수 뜬공, 이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투구수는 45개로 치솟았다.
그러나 팀이 공격에서 2점을 올린 뒤 3회초를 세 타자로 막았다. 노수광, 나주환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최 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빠르게 잡았다. 이어 로맥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성현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진루를 막았다.
5회초 역시 이대수를 2루수 뜬공, 이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노수광에게 우전 안타, 나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 최 정을 3루수 땅볼로 막았다. 김성민은 6회에도 등판했다.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수비 도움을 받아 최승준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로맥에게 볼넷, 김성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다시 찾아온 2사 1,2루 위기에서 오주원으로 교체됐다.
오주원은 대타 김동엽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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