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유격수로 KBO리그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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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4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세 타석에서 볼넷-2루수 실책 출루-볼넷을 기록했다. 그리고 팀이 4-0으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임준혁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이정후가 득점하면서, 데뷔 첫 시즌 100타점을 기록했다.
유격수로 100타점을 기록한 건 2003년 홍세완(KIA·100타점), 2014년 강정호(넥센·117타점)에 이은 세 번째다. 김하성은 순조롭게 대형 유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프로에 데뷔했고, 이듬해 19홈런-73타점-22도루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의 빈자리를 메웠다. 지난 시즌에는 20홈런-84타점-28도루로 더 성장한 모습. 20홈런-20도루까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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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한 단계 올라섰다. 29일 고척 SK전에선 시즌 21호 홈런을 쳤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그리고 30일 100타점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남은 시즌 동안 3할 이상의 타율에 도전한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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