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본군 성 노예 문제에 경종을 울린 '귀향'은 지난해 국내 개봉 이후 해외 10개국 61개 도시, 1300여회 상영되며 위안부 문제를 알렸다. 하지만 1년이 지났음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진상규명과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5명(2017년 8월 28일 정부 등록자 현황 기준)으로 줄었고 위안부 피해 생존자의 평균 연령은 90.5세를 넘어서게 된 상황.
Advertisement
가장 먼저 조정래 감독은 '귀향' 후속편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관객의 기적으로 만들어진 '귀향'이다. 영화가 한 번 상영할 때마다 이분들의 영혼이 귀향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일본에서 상영될 때 소감이 남다르다. 영화를 보고 일본 관객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많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일본 관객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실여부를 물기도 했고 충격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그는 "영화가 처음 만들어 졌을 때 나눔의 집 할머님들께 가장 먼저 보여드렸다. 그날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영화를 보신 이옥순 할머님이 해설자처럼 장면을 설명해 주셨다. 할머님께서는 '이 영화는 내가 겪은 100분의 1도 표현하지 못했다'라고 하셨다. 이 말을 듣고 힘들었다. 이후 '영화 만드느라 고생했고 고맙다'라는 말을 들었다. 할머니와 함께 전 세계를 돌면서 이 사건을 증명해려고 했다. 그럼에도 관객이 느끼는 고통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앞으로 살아가면서 갚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여성의 몸을 보지 말고 고통받은 여성의 마음을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dvertisement
제일교포 4세인 강하나는 "정민이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부디 소녀의 영혼이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기도 했다"며 "이옥선 할머니가 위안소는 사형소와도 같았다는 증언이 가장 가슴에 남는데 그 당시 고통을 겪으셨던 분들의 고통이 떠오르면서 괴로웠다. 많은 분의 관심이 필요하다. 슬프고 아픈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부탁했다.
한편,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강하나, 서미지, 박지희, 홍세나, 김시은, 남상지, 최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조정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