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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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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의 양 옆으로는 '일편단심 순정파' 동문 역을 맡은 서영주와 '폼생폼사 약방총각' 영춘 역의 이종현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두 팔을 뻗고 호쾌하게 날아오른 서영주가 뿔테 안경 속에 감춰진 의외의 상남자 매력를 드러내고 있다면 이종현은 흡사 록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하는 경쾌한 점핑 포즈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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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여회현은 손에 든 가방을 어깨에 걸치고 한 손을 쫙 뻗어 내밀고 있다. 남다른 인기를 보여주듯 멋진 아이돌 멤버의 첫 소개 같은 몸짓과 해맑은 미소, 광채를 뿜어내는 비주얼은 대구 여고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짱 완벽남' 손진의 모습을 한 눈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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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보나-채서진-서영주-이종현-여회현-도희까지 6인 6색의 유쾌한 개성과 상큼한 매력이 한데 어우러진 단체 포스터에서는 '1979'라는 낭만이 묻어나는 시대적 배경과 함께 "두근 두근!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라는 카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역대급 복고 청춘로망스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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