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본 도요타 안텔로프스에 승리하며 대회우승에 한발짝 다가갔다.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여자농구클럽챔피언십 도요타와의 경기에 67대58로 승리했다.
임영희는 17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25득점을 한 김정은과 함께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후 임영희는 "일본팀과의 친선 경기는 오랜만이다. 시즌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승리를 하게돼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했다. 이어 "3일 연속 경기를 뛰어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일본 전지훈련 전부터도 스케줄은 빡빡한 편이었다"며 "그래도 체력은 다른 팀보다 우리팀이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