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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승환은 시즌이 끝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다시 얻게 된다. 세인트루이스 잔류와 타 구단 이적 등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다. 변수는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올 시즌 성적이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첫 해였던 지난 시즌 입지가 약한 불펜 투수로 개막을 맞았다가 맹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필승계투조에 포함됐다가 트레버 로젠탈을 밀어내고 마무리 자리까지 꿰찼다. 지난해 성적은 76경기 79⅔이닝 6승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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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현지 언론에서는 오승환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19일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오승환이 내년 세인트루이스 마운드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던 불펜 투수들 가운데 상당수는 내년에 보기 힘들 것 같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한 다른 팀의 전력 계획 안에 있는지도 불투명하다'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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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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