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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는 이번 경기에서 일본의 마스다 유스케와 대결한다. 특히 지난 명현만과의 경기에서 경기장에 울려 퍼질 정도로 둔탁한 로우킥에 급소 공격을 당한 이후 첫 경기이기에,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오르꺼러가 과연 그러한 부분의 트라우마를 극복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부상을 입혔었던 명현만 선수가 아오르꺼러의 훈련을 도와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준비 중인 아오르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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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 역시 확실한 한방을 가진 파이터이긴 하지만 이런 전략에 말려들지 않도록 체력을 안배하는 면도 이번 경기에서는 필요해 보인다. 이미 일본인 파이터인 가와구치 유스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한 바 있는 아오르꺼러는 당시에도 거리를 두고 싸우려는 가와구치를 펀치로 밀고 들어가 그라운드에서 눌러 놓고 압살 하는 장면을 보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밀어붙이며 돌진하는 아오르꺼러의 타격은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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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두 베테랑, 아니 레전드 파이터들의 격돌이라고 할 수 있다. 미노와맨은 이미 100전을 넘게 치른 파이터이며 윤동식 역시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에 이름을 남긴 멋진 파이터이기도 하다. 특히 윤동식의 그라운드 테크닉과 암바로의 연계는 굉장히 심오한 스킬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노와맨은 윤동식의 관절기 운용방식과는 다른 하체관절기 위주의 서브미션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것은 그간 미노와맨이 펼쳐온 소위 말하는 체급을 넘어선 무제한급의 파이팅의 성격상 자신보다 큰 상대를 효과적으로 이기기 위한 방책으로 하체관절기라는 특수한 장르를 개척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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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경기 무제한급 김창희 VS 심건오
실질적으로 타격면에서는 김창희가 한 수 위라고 보인다. 하지만 헤비급을 넘어선 무제한급에서는 사실상 한방이 존재한다. 이런 모든 예상들이 무의미해지는, 그야말로 선이 굵은 파이팅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 불완전 연소로 마무리 되었던 1차전의 앙금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제 2경기 라이트급 신동국 VS 이마이 순야
소방관 파이터의 두 번째 도전 역시 충주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소방관은 열악한 환경에서 세상과 그리고 불과 싸우는 존재들이다. 소방관이 현장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만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된다고 한다. 신동국 역시 그런 면들과 싸우기 위해 격투기를 접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자신의 파이팅으로 소방관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해 사회 전반적인 관심을 모은다는 목표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동국의 이번 상대 이마이 ??야는 이노키 봄바예와 그 외 중소 단체를 통해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타격이 좋은 파이터로 현재는 일본의 모리도장에서 격투기를 수련하고 있다. 4전 3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이마이 ??야의 장점은 끈끈함이다.
이 경기에서 신동국이 체력을 앞세워서 이마이 ??야를 압박하고 TKO를 노리는, 데뷔전과 같은 느낌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승리에 가까워지는 길이라 생각된다.
제 1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에밀 아바소프
ROAD FC YOUNG GUNS에서 올라와 이제 본격적으로 ROAD FC 본 무대를 두드리는 장익환이 이번 대회의 시작을 연다. 장익환은 그간 영건스 대회를 통해서 꾸준히 성장을 해 온 선수이다. 어찌 보면 선수의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아마추어리그, 언더카드, 메인카드까지 스텝 업을 철저히 이행을 하고 올라왔기에 충분한 생존능력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외국 선수와의 대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선수와의 두 차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이미 슈토 환태평양 페더급 챔피언을 경험한 바 있는 네즈 유타와의 대결에서도 압도하며 승리했다.
장익환이 상대하는 에밀 아바소프는 러시아 파이터이며 펀치의 회전이 상당히 빠른 타격 베이스의 선수이다. 출신지역이 과거 이고르 보브찬친이나 효도르를 통해 볼 수 있었던 걸출한 타격가의 이미지로 대변되는 동구권 파이터인 만큼 마구 휘두르는 듯해 보여도 힘이 실려 있다. 그리고 핸드 스피드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한방이 걸린다면 연속해서 후속타를 허용하게 되는 무서움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에밀 아바소프의 베이스 역시 무에타이와 같은 타격이기에 이번 대진은 장익환이 본 무대에 올라와 얼마나 높이 뻗어나갈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매치가 될 듯하다. 장익환은 이 경기에서 근접전과 공격 후 빠져나가는 타이밍에서 상대의 돌발 공격을 예상하여 움직임을 가져가야 할 듯하다. 특히 공격을 시도하기 위해 오픈 되는 순간에 꽂힐 수 있는 큰 라이트 훅에 대한 방비를 어느 정도는 해야 할 것이며, 거리 싸움에서 판가름이 날 것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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