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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허임과 최연경은 노숙자 김씨(맹상훈 분)의 거짓말로 인해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간 최천술(윤주상 분)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허임은 함정을 친 마성태(김명곤 분)를 찾아갔고, 최연경도 김씨에게 하마터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알렸다. 허임은 마성태 원장의 제안대로 민회장 동생이 깨어나지 못하게 하는 침을 놓으려 했지만 순간 침을 든 손이 떨리면서 정신을 차렸다. 게다가 최천술은 마성태의 제안을 예상이라도 한 듯 허준(엄효섭 분)과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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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명불허전'의 가장 큰 관심사는 허임과 최연경의 선택이었다. 결국 허임은 연이와의 약속을 지키러 조선행을 선택했다. 허임이 떠날까 불안해했던 최연경이 허임을 보내줄 수 있었던 이유는 의사로서의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하라(노정의 분)를 살리기 위한 마음이 어떠했는지 알기에 연이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허임을 보내줄 수 있었다. 구태여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허임과 최연경의 이별은 애틋하고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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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경과 허임이 마음을 확인하며 꽃길만 펼쳐지는 듯했지만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위기들을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만들어냈다. 허임을 이용해 욕망을 채우려는 마성태의 술수는 비열하고 잔인했다. 방송 말미 허임과 최연경이 각각 조선과 서울에서 위기를 맞게 되면서 마지막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종영까지 2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사람이 맞는 위기는 결말과도 직결될 수 있기에 궁금증과 호기심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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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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