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때 입으면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특수 기능'을 갖췄다며 10만원 넘는 가격이 판매되는 등산바지 대부분이 실은 흡수 성능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상 유해물질도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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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12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흡습·속건 기능을 표시 광고한 등산바지 전 제품의 흡수 성능이 매우 낮아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해물질은 전 제품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 (과불화옥탄산)이 유럽의 섬유제품 민간 친환경 인증(OEKO-TEX) 기준 이상으로 검출됐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를 평가한 흡수성 시험결과, 전 제품이 1∼2급(5급이 최고)으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원은 "시험 대상 모든 제품이 흡습 또는 속건성을 표시·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흡수성이 매우 낮아 운동 시 발생하는 땀방울이 옷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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