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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거의 고정된 클린업트리오를 기용했다. 3번 나성범과 4번 재비어 스크럭스가 붙박이였고, 5번 타순에는 모창민이 4경기, 박석민이 1경기에 출전했다. 이들이 3,4,5번 타순에서 거둔 합계 성적은 타율 2할7푼3리(66타수 17안타) 4홈런 13타점이다. 개별 성적은 나성범이 타율 3할4리에 1홈런과 5타점, 스크럭스가 타율 1할9푼에 1홈런, 3타점이다. 모창민은 5번 자리에서 타율 3할8푼9리, 2홈런, 5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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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롯데는 올시즌 전반기를 보는 듯, 중심타선이 경기 내내 답답했다. 4번 이대호는 5경기에서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에 1홈런과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꽤 날렸으나 타점이 기대 이하였다. 물론 찬스가 잘 만들어지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대호 스스로 장타력을 평소처럼 발휘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정규시즌서 스크럭스와 비슷한 34홈런, 111타점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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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승부의 결과를 한 두 가지 원인으로 단정지어 분석하기는 상당히 힘들다. 그러나 중심타선의 클러치 능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은 틀림없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강력한 중심타선을 앞세운 NC의 승리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두산 베어스와 NC가 벌이는 플레이오프 역시 어느 팀 중심타선이 클러치 능력을 더 힘껏 발휘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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